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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양 국가에게는 서로 최악의 조로 편성된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유럽파들로 구성된 호주와 최근 급부상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 점이 특징인데, 특히 우즈벡의 경우 3차 예선에서 사우디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으로 진출한 팀이어서 힘든 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카타르, 바레인도 쉽지 않은 상대이니 일본으로서는 모든 팀들이 힘든 상대로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A조의 일본이나 우즈벡을 피했지만 평소 열세를 보여왔던 상대팀들과 같은 조라는 점이 아쉽다. 중동 국가 팀들 중 우리나라가 항상 열세를 보여왔던 사우디와 이란을 만난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특히 사우디는 최근 4경기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이고, 이란도 승부하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중동팀들 중 가장 약체인 아랍에미리트를 만난 점이 행운이지만 중동 원정은 힘들 것이다. 북한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약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3차 예선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만큼 반드시 북한이나 UAE를 상대로 승리를 해야 승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종 예선의 걸림돌은 사우디, 이란보다 감독이 아닐까 생각한다. 8무로 예선 통과하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올만큼 그 분의 무재배가 걱정된다.)

ps. fifa.com에서 우연히 코엘류 사진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튀니지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한다. 오랫만에 코엘류 얼굴을 보니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아프리카 예선도 굉장히 빡센 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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